20년 10월 29일 오대산 선재길로 .....
청주에서 오전 6시에 출발
야~~~호
6시는 아직 어둡다
8시 50분 도착
매표소전 마지막 식당 통일식당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식당앞에서 9시 20분 상원사로
가는 첫버스를 타고
상원사를 들러 트레킹으로 선재길로
월정사들러 다시 통일식당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기로 하고
식당사장님께 주차허락을 받았다.
상원사~통일식당까지 거리는 12km
소요시간은 3시간(중간에 간식타임 포함)
선재길 자연이도 사진에 담아가며......
요기까지 오기전 식당촌을 다 패스하고
마지막식당에서 간단하게 요기하고
첫버스(9시20분)를 타고 가서 선재길트레킹으로
건강도 챙기고,점심도 요식당에서 먹기로
단풍구경을 기대하기엔 한참 늦은 시기인가보다.
낙엽마저도 벌써 거의 떨어져 가지만 남아있다.
가을 단풍의 불나방향연은 다음기회로.....
10월29 불나방 읍따 ㅎ
상원사입구엔 아쉬움의 갈증을 달래주는
단풍나무가 반짝인다.
못볼줄 알았던 단풍나무라
더 이쁘고 더 반가웠다.
상원사를 들러 내려오는 길에 주위를 둘러보는중에
까마귀한마리가 인사를 한다.
좋은시간 되세요~~ 또만나요..
라고 하는것같다. ㅎㅎ
선재길 숲길 통제로 패스하고 20여분 걷다보니
기대했던 울긋불긋 알록달록은 없지만
맑은공기와 트레킹으로 힐링이 확실하게
피부로, 미소로 느껴진다.
간간이 전나무 낙엽송길이 낭만을
느끼고 싶은 슬로우 슬로우 걸음을 만들어준다.
10월29일은 전나무 낙엽송길은 볼만하다.
단풍눈호강의 아쉬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위로라도 주듯
간간이 골드빛을 띈 전나무낙엽송길을 지나
선재길을 걷다보니 계곡 모레무덤엔
정성을 담은 돌탑들이 예술이다.
모두들 각자 나름대로 행복한
힐링을 하시나보다.
걷다보니 허기가 살짝
선재길도 식후경~~
자연식탁 예쁜바위에 자리잡고
일행들의 간단한 간식을 풀어놓고
잠시 요기를 한다.
바쁠거 없으니 쉬엄쉬엄
따끈한 커피도 한잔
야외에서 마시는 따끈한 커피맛은
맛도 향도 잊으수가 없다
어느새 월정사가 보인다
오~잉?
월정사의 사찰기운이 단풍나무도
어루만져주시나보다
단풍이 살아있어....ㅎ
동네에서 보는 단풍도 이쁘지만
사찰에서 보는 단풍나무는
세월의 자태가 달라보이기도 한다.
자연의 선물은 고맙다.
선물주심에 보답은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또는
깔끔하게 정리해 되가져오는 거겠죠!
자연보호의 선행이 내년에 더
예쁜 힐링의숲을 허락하신다나 ㅎㅎ
상원사~월정사로 트레킹 마치고
주차해놓았던 통일식당으로 (매표소) 쪽으로 돌아가
살짝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고 청주로 ~~~
참고: 오대산 선재길 단풍놀이를 하시려면
10월 초순정도에 방문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등산,트레킹,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북가볼만한곳,옥천부소담악,충북근교트레킹산책추천 (0) | 2020.12.05 |
---|---|
국립세종수목원 (0) | 2020.12.02 |
충북근교가볼만한곳,청주문의 피미마을 숲길,청주산책코스추천 (0) | 2020.11.30 |
충북가볼한곳,진천 초평호 초롱길,산책(트레킹)하기좋은곳추천 (0) | 2020.11.10 |
충남가볼만한곳,충남부소산성,충남 트레킹 산책추천 (0) | 2020.1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