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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취미,일상

국화차 만들기

by 마미여니_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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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하기에 취미로 작년가을에 

선물받은 국화꽃을 이쁘게 잘 돌보고

꽃이 시들어 꽃잎이 바람에 날려 떨어질때쯤

꽃잎을 따서 박스에 담아 

잘 말렸다.

 

두달쯤 말린후 말린 꽃잎을  국화화분위에 

덮어주고, 빈화분에도 뿌리고

가끔 흙이 마를때쯤 물을 주었다.

 

이 아가들이 또 태어나길  기대하면서

싹이 쏘옥 올라오는 그모습을 바라보며

이뻐서 어쩔줄 모르는 ㅎㅎ 

나를 떠올려보았다.

 

드디어 봄에 싹이 하나둘 올라오며  

태어나는 국화 아가들을 너무 이뻐했다.

 

계단위 올라갈때마다  층층마다

쑥쑥 자라는  아가들..

이젠 어느새 성인이 된 내아가 키우며 

자라는 모습에 흐믓해 지는

기분과 흡사했다.

 

그렇게 이쁘게 키우던 국화가 

올 가을에 다시  노랑, 핑크, 화이트 

이쁜화장을 하고 인사를 한다.

한참 이쁜것들..... ㅎㅎ

 

국화차를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꽃을 따보기로 했다.

이쁜 아가들에게 미안하지만,

국화꽃의 숙명이려니 하고

조금만 따보았다.

 

국화차 만들기를 처음 해보는거라 

아주 조금만....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었다.

난 진딧물이나 먼지등 제거에 신경을 썼다.

우선 

베이킹파우더물에 담근모습

 

1.베이킹 파우더

를 한수저 풀은 물에  꽃잎을 5분정도 담근다

2.새로운

물을 받은후 1번을  넣어 손으로 톡톡 치며

불순물이 아래로

떨어지게  헹군다 

(불순물이 안보일때까지)

 

불순물이 바닥에 가라앉은사진

 

3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빼고

4.찜솥에 물을부어 찜기를 넣고

그위에 찜시트를 깐다.

  뚜껑을 덮고  김이 올라올때까지

물부터 끓인후 불을 끈다.

5.물기뺀 꽃잎을 4를 넣고 뚜껑을

덮은후 2분후 바로  건진다.

  (너무 오래 찌면 꽃잎이 후덜덜 해요)

김이 올라온 찜솥에 국화꽃을 올린모습

 

6. 5를 건져 소쿠리에 담고 꽃잎이

위를 향하도록 이쁘게 정리한후

   먼지가 없는 바람부는곳에서

건조를 하루정도 하고

꽃잎이 촉촉해졌죠!  

 

7. 덖을 냄비를 가열시켜놓고 그위에

6을 부어 저어가며 떢는다

   (살살 뒤집어줘야해요. 꽃잎이 부서지지않게)

동글동글하게 말려지네요

 

8. 덖은 꽃잎을 다시 바람부는곳에서

건조하기를 일주일정도 소요

   (덖는 과정은 2~3회)

   덖다보면 꽃잎이  콩처럼 동글동글하게  말린다.

9.끓인물을 찻잔에 붓고 그후에

꽃잎을 퐁당 넣으면 꽃잎이 다시 퍼지면서

  향도, 우러나는 색깔도 ,

수제꽃차 마시는 기분도 "업"

꽃잎이 펴지면서 차로 변신했어요

 

 

  전 일단 꽃잎을 한송이부터 시작해보렵니다.

  너무 진하면 부작용이 있을것같아서요

  

 

해서 국화꽃효능도 공부해보니 

요런 효능도 있더라구요

 

혹시 효능도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도 참고해보세요~

mami-yeoni.tistory.co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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