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근교로 나들이나 산책 물놀이를 하며 캠핑도 하고 석회암벽장도 즐길수 있는곳 "청석굴"

충북근교 가볍게 또는 무료캠핑이나 물놀이도 즐기며 석회암벽장도 즐길수 있는곳이

있는데요~

 

충북 청주시 미원면 운암3길 12-16 "청석굴" 입니다.

 

차도를 달리다 보면 암벽에서 폭포수가 떨어지는 광경을 보면서

다음 기회엔 꼭 가보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오늘은 직접 가서 보았습니다.

인공폭포였더라고요~

그러나 숲과 암벽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있었기에

도시에서 볼수있는 인공폭포와는 느낌이 사뭇 달랐습니다.

자연폭포같아요^^

무더운 여름은 지나고 여름의 시원하고 푸르른 녹색옷을

조금씩 물들이며 멋스런 가을을 준비하는 분주해지는 잎새들과

농촌 들녘과 논에는 벌써 누렇게 물들어가고 있는 

가을 초입 자박자박 걸으며 가벼운 산책과 비경을 볼수 있는 청석굴로 향하는 자리에는

 

 

 

물놀이를 하러 온 탐방객들은 많지는 않았지만

 "청석골" 에는 나들이나 휴식을 취하러 나오신 분들과

석회암벽장에서 암벽을 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청석골은 무료 캠핑과 취사도 가능하다고 하니 

여름엔 많이들 다녀가셨을같아요.

 

 

 

석회암벽장 바로 옆으로는 데크계단을 올라 전망대에서 마을의 정겨운 풍경을 볼수 있는데요.

나무계단은 무려 290 계단이었어요.

덕분에 근력운동 잘했네요 ^^

전망대 에서 이어지는 길이 없고 턴 해서 내려와야 하기에 세어보았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인공폭포를 내려주는 물줄기를 바로 볼수 있었습니다.

 

 

 

 

한폭의 풍경화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마을풍경

이제 "청석골" 로 가보겠습니다.

청석굴로 들어가는 초입에는 왼쪽으로는 은행나무길이 있는데요~

은행잎이 물들은 가을에는 한층 볼거리를 즐기며

노란색을 띈 은행잎길을 걸어볼수 있겠네요.

 

우측으로는 숲과 조경으로 다듬어진 심신의 안정을 주며 가을 야생화도 보며

자박자박 걸을수 있는길이 있는데요~

청석굴 까지의 거리는 짧습니다.

청석굴

옥화9경중 제 1경인 청석굴은 용이 나왔다는 전설이 있는 천연동굴로 

선사시대의 살림터로 아주 적합한 자연환경조건을 갖추어 고대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고 합니다.

 

동굴 총연장은 약 60m이고 동굴 지질은 흑색 슬레이트 석회암층이 발달했으며 

입구가 높고 넓은데다 하천이 인접하여 구석기인들의살리멑로 적합하며 찍개,블록날 글개,

주먹대패,찌르개 등 석기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인증샷 찍기로 알려진곳 "청석굴"

아직은 한낮에 더워서 나들이 탐방객의 발담그기 놀이

저멀리 숲은 서서히 알록달록 단풍옷으로 갈아입은 준비를 하며

높은 하늘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말해주는듯 예쁜 구름들이

둥실둥실 시선을 뺏어갑니다.

 

아름다운 충북은 조금만 나와도 산새와 숲길들이 조성되어 

당일치기로 나들이나 산책등 ....

야외로 나와볼수 있는곳이 많아서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