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순채취시기는 4월중순~5월중순으로 서식지에 따라 순이 나오는 시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4월 29일 채취하였는데요~
아주 연하여 잘 따집니다.
고사리 꺾는 느낌처럼 연합니다.
칡순은 뾰족하게 올라온 새순부터 10cm 아래까지도 부드럽습니다.
잘 꺾어지는 부분까지 따면 연해서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습니다.
칡순은 독성이 없어 각종요리에도 활용할수있어요.
단점은 순과 잎에 잔털이 많아 차로 덖을시에는 매번 잔털을 채에 받쳐 날려주고,
음식으로 활용시엔 식감이 시금치처럼 부드럽진 않아요.
칡순의 영양성분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에 도움이 되고,
칼슘,철분성분이 있어 골다공증,관절에 도움이 되며,
칼륨성분이 있어 혈압강하작용에 도움이 되며 단백질성분도 다량함유되어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칡은 음료나,약용으로 많이 활용하는데요~
칡은 에스트로겐 성분과 유사한 성분이 석류의 600배나 되어
갱년기 여성과 폐경기여성 생리불순과 혈액순환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한 숙취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칡은 성미가 차고 달고 쓰다고 합니다.
해서 열이 많은 체질은 아주 좋겠지만, 몸이 찬 체질이 너무 많이 섭취시 설사나
복통이 있다고 하니 적절하게 필요할때 활용해야 될것같습니다.
저는 칡순차,칡순청,칡순나물로 활용해보았습니다.
칡순의 꽃말=사랑의 한숨이라고 합니다.
◈칡순차 만드는법◈
1.연한 칡순을 채취하여 맑은물에 깨끗하게 헹구어 냅니다.
2.차로 덖어 활용시엔 잘게 썰어야 하므로 썰기 좋게 정리해줍니다.
3.차로 우림시 잘우러나도록 잘게 썰어주는것이 좋습니다.
4.팬에 물을 한컵붓고 찜기위 면보깔고 칡순올려 뚜껑을 덮고 고온에서 증제해줍니다.
뚜겅에 물방울이 맺히고 김이 올라오기 시작부터 3~5분간 기다립니다.
증제=쪄주는것입다.
5.꺼내어 식히고 칡순에 상처를 입히는 과정 유념을 해줍니다.
유념후 채반에서 솜털을 제거하고 날려줍니다.
6.팬에서 다시 데워가며 수분을 충분히 날려주고 마지막에 주물러가며
유념을 해줍니다.
7.꺼내어 충분히 식혀 덖음과 식힘을 반복하며 수분감이 없어질때까지 반복해줍니다.
8.잘 덖어졌는지 확인방법은 수분체크로 해주는데요~
팬위 찜기올리고 면보 깔아서 그위에 덖어놓은 칡순차를 올리고 뚜껑을 덮습니다.
1단=팬온도가 나갈때까지 기다려보고 뚜껑에 김서림이 올라오면 닦아주고
또 기다려봅니다.
김서림이 또 생기면 닦아줍니다.
3회정도 김서림이 생기면 다시 덖습니다.
김서림이 안생기면 그때 2단에서도 1단과 같이 수분체크해줍니다.
2단 불이 꺼지고 한참을 기다려봐도 김서림이 안생기면
3단도 수분체크해줍니다.
김서림이 안생기면 그때
팬온도 최저점에 맞추고 뚜껑을 덮어 잠재우기 10시간을 해줍니다.
9.잠재우기를 마친 칡순차는 열처리 된 유리병에 병입하여 실온보관합니다.
10.저는 식품건조기에서도 해보고 덖음차로도 해보았는데요~
식품건조기로 만든 칡순차는 보관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맛도 덖음차맛을 절대 못따라옵니다.
성분만 생각하고 먹으려면 몰라도 차맛을 제대로 느끼며 보관도 오래도록 유지하려면
수제 덖음차가 제일 좋습니다.
◈칡순발효청 만들기◈
1.칡순을 썰지 않고 통째로 할시에는 많은 양을 할때 하고
소량만 만들시에는 이왕이면 알맞게 썰어서 담그면 성분이 더 빨리 나오기도 하고
작은병에 담을시 유리합니다.
저는 작은병으로 하려고 잘게 썰어서 담갔습니다.
2.칡순과 설탕을 비율은 1:1로 합니다.
3.열처리 된 유리병에 칡순과 설탕을 층층이 뿌려가며 꾹꾹 눌러담습니다.
설탕이 녹고 나면 양이 푹 줄어드니 눌러가며 채워줍니다.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보관하며 설탕이 녹아 보이지 않으면 선선한곳에 보관하여
6개월뒤부터 요리할때나 숙취후 생수와 희석하여 음료로 마십니다.
또는 등산할때는 칡순발효청과 탄산수나 물과 희석하여 얼음 동동띄어 ㅓ텀블러에
담아 다니고 다니면 열을 식혀주는 칡의 성분이 도움이 됩니다.
◈칡순나물 만드는법◈
1.칡순을 깨끗이 헹군후 칡순의 길이가 10cm정도 이상은 반으로 잘라주고
이하는 그냥 합니다.
2.끓는물에 소금 한꼬집 넣고 칡순을 데쳐줍니다.
칡순은 잔털이 많아 연하다고 해도 식감은 부드럽지 않으므로 오래 삶아줍니다.
칡순의 숨이 죽고 휘청거릴정도 되면 하나 꺼내어 찬물에 헹구어 먹어봅니다.
되었다 싶을때 꺼내어 찬물에 헹구어 채반에서 물기를 빼줍니다.
3.칡순은 무침이 제일 맛있습니다.
잔털이 있는 나물종류는 된장과 고추장양념이 맛있습니다.
저는 된장과 고추장 1:1로 하고 다진마늘, 칡순청,으로 무쳐낸후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하고 간을 본후 싱거우면 된장과 고추장을 조금더 추가하며 간을 보고
되었다 싶을때 먹었습니다.
칡순나물도 먹을만합니다.
질기지는 않지만, 잔털이 있어 식감은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칡순나물의 성분과 양념맛,향기가 섞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쓴맛은 전혀 없었어요.
향이 좋고 몸에 좋은 보약이니 봄나물로 봄에 한번씩은 먹어볼만합니다.
▶칡순차만드는 과정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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