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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트레킹,산책

달마산 달마고도 트레킹 등산코스 ,해남 걷기좋은 숲 둘레길,달마고도주변맛집

by 마미여니_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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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산,달마고도 트레킹과 등산코스는 안내도에 따른 4코스가 있습니다.

저희는 안내코스로 가지 않고 등산코스~둘레길코스로 병행하면서 다녀왔습니다.

 

본 계획은 둘레길코스로 1코스부터 4코스까지 스탬프투어로 다녀오려 했어요.

헌데  새벽에 노고단 트레킹을 일찍 마치고, 달마고도로 씽씽 달려가 시간을 보니

하루에 완주하지 못할것같아 나누어 트레킹하려고 안내도를 보고 코스계획을 바꾸었습니다.

 

다음날은 비가 오는 관계로 나머지 반을 못돌고 돌아왔네요.

나머지 반은 담기회에 또 가기로~~~~

 

다녀온 코스

1.미황사 1주차장~부도암등산로~대밭사거리(요기까지는 등산로)~노지랑골(요기부터는 걷기좋은 둘레길입니다)

  ~미라골잔등~문수암터~관음암터~큰바람재~미황사(원점)

2.소요시간=4시간 40분

3.준비물=등산화,스틱,물,간식

 

 

달마고도 주변식당

 

노고단 다녀와  배꼽시계 꼬르륵~

점심시간입니다.  밥은 먹고 다녀야죠!

달마고도 주변에는 농사가 주를 이어서   관광지주변처럼 식당이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맛집 검색하여 찾아갔네요.

 

 

 

 

생선백반을 주문하였습니다.

외부에서 봤을때보다는 음식이  푸짐합니다.

배가 한참 고플때라  뭐라도 맛나게 완삭할타임인지라  식욕을 부르는 밥상입니다.

상차림으로  봐서는 식사비가  넘 착한편입니다.

미역국 그릇을 보면 생일인줄~~~

주물럭 양념고기,묵무침을 보니  맑은물 한잔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저녁에 맛나게  한잔하기로. . .

 

수저통으로 봐서는 년수가 꽤  오래된것같네요.

정겹습니다.

배불리  맛점하고  이제  달마고도 출발점 미황사로 갑니다.

 

미황사 주차장

주차장이 넓습니다.

1코스 방향입구에  안내도가 있고,스탬프인증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4코스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가을에 걷기 좋은 곰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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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gi.tistory.com

 

왼쪽사진방향으로 직진하면 편안하게 둘레길로 이어져있습니다.

헌데 저희는 오른쪽 사진처럼  부도암방면 등산로로 오릅니다.

이쪽 등산로는 그다지 험하지는 않습니다.

좌)동백나무와 우)때죽나무꽃과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달마산에는 유독  때죽나무가 많네요.

등산로 오르는 내내 때죽나무꽃이 떨어져있어  꽃길을 즈려밟고 다녔습니다.

예쁘게 뻗은 나무에  기생하고 자라는 덩굴식물들이 디자이너같이 조화롭게 타고 올라가

예술적입니다.

숲길 걷는 재미중 자생하는 식물들의  특성을 보며 즐기는 편인데요~

완전 좋아요.

등산객님들이 다녀간 리본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이  등산로탐방도 많이들 좋아하시는것같습니다.

등산할때는 표지판을 잘 보고 다녀야합니다.

갈래길이 있거나 동물들 길이 있을때는 길을 잘못 들어설수있으니까요~

슬슬 등산로코스답게 가파르고 바위길로  이어지는 길이 나오니 힘듭니다.

힘들어서 헉헉 할때마다  떨어진 때죽나무꽃이  쉬엄쉬엄가라고 

꽃길만 걸어요~~~ 라고 하는것같습니다.

때죽나무꽃이  계속  이어집니다.

 

 

 

좌) 표지판쯤에서  방향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저희는 미황사에서 올라와 도솔암주차장표시쪽으로 향합니다.

가다가 대밭사거리로 도착후 걷기좋은 둘레길 노지랑골로 갈거예요.

가끔 탐방객분들을 만났는데요~

방향을 잘 모르셔서 역으로 올라오신분  또는 역으로 내려오신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우) 험한 바위길과 비좁은 바위틈을 빠져나와보니  세상에  뷰도 좋지만,시원한 바람이 수고했다고

쓰다듬어주는것같습니다.

 

바위가 많은 등산로를 지나  이제 살짝 안정길도 보여  잠시 물한모금 마시고 쉬어가야죠!

이런!!!!

제가 무서워하는 밧줄 타고 올라가는등산로  너무  무서워요.

그러나 이번엔 울지않고  성공했습니다.

사실은 짧고  높지 않아서 할만했어요.

요기까지 올때는 절벽이 있는 바위위를 건너 오느라  무서워  다리는 후덜덜

눈물을 흠칫하고 왔는데요~

또다시 보상을 주는듯 시원한바람이 토닥여주며  쉬어가라고 병풍을 쳐주는것같이

아름다운 뷰를 볼수있었습니다.

 

사진처럼 부드러운 산책로같은 길도 있고,지나고나면 절벽이 있는 등산로도 있고,

좋은길만 다주지 않습니다.

이 험한길을  다니면서  길을 내어놓으신분들은 강심장인가봅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다녀야  이렇게 길이 다듬어지겠어요?

길을 다듬어놓으신 등산 탐방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으면서 

저도  길 잘내고 갑니다.

 

삭막한 바위를 예쁘게 코디해주는 넝굴식물들도 살아남는 비법이 있네요.

산 능선을 넘으면 수고했다고 미소를 짓게 만들어주는 산에서만 볼수있는 조화로운 작품들

기분 좋아집니다.

좌) 사진 사이로로 산골바람 엄청 세게  불어오더군요~

모자가 날아갈정도로 ~

요장소가  바람이 찐 바람입니다.

요기만 넘어가면  등산코스가 수월해집니다.

우)아직 덜 떨어진 때죽나무입니다.

 

 

 

도솔암 주차장 표지판으로 가지만  노지랑골 둘레길로 향하는 등산로입니다.

등산코스가 얼마 안남아  또 이렇게 멋진 장소가 있네요~

언제나  동행해주어  고마운 울 서방님  경치보고 있을때  잽싸게 찰칵^^

좌)꽃이름은 백화등 이라고 합니다.  우)꽃잔디

억척같은 생명력   놀랍습니다.

 

대나무가  보이기 시작하는거 보니  대나무밭사거리가  나올것같은 예감?

역시!!

드뎌   등산코스  완료입니다.

슬슬  편안한 숲길로  이어 이어 둘레길로 향합니다.

 

드뎌  노지랑골 스탬프 인증하는곳이 보입니다.

저희도 스탬프 쾅!!!

인동꽃이  참나무를 휘감고 기대어 살고 있네요.

약초인데요~   향이 너무 좋아요^^

우) 마삭줄  넝쿨입니다.  

장식용으로도   많이 활용하는데요!  숲속에서  군락으로 있는 모습이  환상적입니다.

달마산의 둘레길 숲에는 엄청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요.

미황사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숲궁전입니다.

우) 으름나무덩굴 군락입니다.

숲으로 다듬어진  둘레길은  거의 그늘이고  바람이  불면  살랑이는 나무가지와 잎들의 부딫히는 소리가

내귀의  음악이 되는 곳으로 시간내어  구간구간 산책코스로 나누어  다녀볼만도 하고,

장시간 트레킹으로  꼭  한번은 다녀올만한곳입니다.

미황사 가는길에  산딸기가  보입니다.

당근  먹어봐야죠!

달달합니다.

우) 사진길로 조금 걷다  아래사진 좌)측  표지안내판으로 향해 다시 숲으로 들어갑니다.

달마산 달마고도 둘레길과  등산로의 길이  코스별로  출발점과  도착지점을 계획할수있도록 안내도와  표시안내도도

잘  되어있습니다.

초행이신  탐방객들은~

길이 여러러갈래길이라  미황사 입구 달마고도 안내도를 꼭  지참하여  걷는게 도움이 많이 될것같습니다.

미황사가 코앞이예요.

위 사진은 1코스 길입니다.

제가  걸어온 달마고도 둘레길은 난이도 하급이며, 걷기 좋은길로 잘  다듬어져있어 안전하고,편한숲길입니다.

구간마다  스탬프인증대가 있어 스탬프투어도 좋은것같습니다.

 

미황사 등산&둘레길 코스 돌고 오니 4시간 50분 소요되었습니다.

미처  못걸어본 나머지 둘레길을  다시 가봐야겠어요.

https://youtu.be/kwjQDVKg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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